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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인신매매되는 북한 여성들 / KIS 이슈 브리핑

  • 2일 전
  • 1분 분량

이 영상은 중국으로 탈북한 북한 여성들이 겪는 인신매매와 강제 결혼의 실태를 다룹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이 문제를, 역설적으로 중국 법원의 판결문 기록을 통해 입증하며 그 구조와 특징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 1990년대 북한의 경제난으로 탈북이 급증하며 많은 여성이 브로커를 통해 국경을 넘었고, 이 과정에서 인신매매 네트워크에 팔려나갔습니다. 중국 동북부 지역의 심각한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북한 여성은 강제 결혼의 수요가 되었으며, 한 인권단체는 탈북 여성의 약 60%가 인신매매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 인신매매로 팔려간 북한 여성들은 중국 내에서 법적 신분이 없는 불법 체류자이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살아가며, 이들에게서 태어난 자녀 역시 출생 등록이 어렵거나 아버지의 호적에만 오르는 등 의료, 교육,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됩니다. •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난민이 아닌 '경제적 이주민'으로 분류하며 관련 실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홍콩대학교 연구팀이 중국 최고인민법원의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600여 건의 재판 기록을 분석하여 북한 여성 인신매매의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판결문에는 북한 여성이 결혼 상대로 매매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증언, 자백, 경찰 조사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다른 국가 출신 피해자들이 귀국을 원하는 것과 달리 북한 여성들은 강제 북송의 공포 때문에 중국에 남기를 희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이러한 인신매매를 탈북의 대가로 여기기도 하며, 생계를 위해 또는 다른 여성의 탈출을 돕기 위해 스스로 인신매매 네트워크의 브로커가 되는 복잡한 양상도 나타났습니다. 조선인터넷방송(KIS)은 북한 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미디어·연구 플랫폼입니다. ▣ 홈페이지: https://www.kis.hk/ ▣ 문의: contact@kis.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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