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라지고 있는 북한의 푸른 숲: 북한의 사라지는 숲 / KIS 이슈 브리핑
-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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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경제난과 ‘고난의 행군’ 시기를 거치며 극심하게 황폐해진 북한 산림의 실태와 그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김정은 정권이 추진하는 대대적인 산림 복구 정책의 성과와 함께, 여전히 벌목에 의존해야 하는 주민들의 현실과 정책적 한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합니다. • 북한의 산림은 전후 복구 시기부터 자원 수탈의 대상이었으며, 특히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 식량과 땔감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벌채로 황폐화가 극심해졌습니다. 2008년 기준 서울 면적의 약 20배에 달하는 120만 헥타르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산사태와 홍수 등 심각한 자연재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산림 복구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며 2015년부터 30개년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까지 진행된 1차 10개년 캠페인을 통해 약 122만 헥타르의 새로운 산림이 조성되는 성과가 있었으나, 대부분의 성과는 평양 주변에 집중되었고 자강도 등 북부 지역은 여전히 산림 파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북한의 산림 정책이 주민들이 땔감과 생계를 위해 나무에 의존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비판합니다. 정책 목표가 훼손된 모든 지역을 포함하지 못하고 투명성이 부족하며, 비공식 시장에서의 목재 거래가 계속되면서 복구 속도보다 파괴 속도가 더 빠른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산림 보호를 위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뇌물을 통해 묵인되던 불법 벌채가 엄격히 통제되거나, 뇌물 액수가 크게 오르면서 주민들이 혹한기에 난방용 땔감을 구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혜산시 등 북부 지역 주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조선인터넷방송(KIS)은 북한 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미디어·연구 플랫폼입니다. ▣ 홈페이지: https://www.kis.hk/ ▣ 문의: contact@kis.hk